'아침마당' 윤시내, "맹장터져도 무대에 올라"...나이는?
'아침마당' 윤시내, "맹장터져도 무대에 올라"...나이는?
  • 승인 2020.08.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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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내 /사진=아침마당 방송캡처
윤시내 /사진=아침마당 방송캡처

 

18일 방송된 '아침마당'에 가수 윤시내가 맹장수술 후 바로 무대에 올랐던 고통스런 기억을 회상했다.

이날 뉴스엔 보도에 의하면 이날 윤시내는 "수술한 배를 움켜잡고 무대에 선 적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는 "제가 대구 공연 이틀이 잡혀 있었는데, 전날 배가 너무 아프더라. 병원에 갔더니 맹장염이라고 했다. 지금 수술하지 않으면 복막염으로 갈 수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걱정을 하다가 수술을 했다. 그리고 대구에 전화를 했다. 이러이러한 사정이 있는데 안 가면 안 되냐고 했더니 난리가 났다. 광고를 다 했는데 오지 않으면 손해가 크다는 거다. 그래서 링거를 맞으면서 대구로 갔다. 진통제를 맞으면서 무대에 올랐는데 너무 아프더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의자에 앉아 노래를 했는데, 관객분들에게 설명을 해드렸다. 그랬더니 많이 이해를 해주고 응원을 해주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시내는 올해 69세로 꾸준한 관리를 통해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고 방송에서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