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호중, '믹스커피+두부+김치' 식단조절...식사후 2kg 늘어 '당황'
'미우새' 김호중, '믹스커피+두부+김치' 식단조절...식사후 2kg 늘어 '당황'
  • 승인 2020.06.15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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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사진=
김호중/ 사진=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 방송 캡처

 

트바로티 김호중이 새로운 '미우새'에 출격해 다이어트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시종일관 먹을 것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과 공감을 안겼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는 새 미우새로 김호중이 나와 영기, 안성훈과 숙소생활을 하는 집을 처음 공개했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부부의 세계' 이무생이 출연해 9년차 유부남임을 알렸다.  

김호중은 일어나자마자 몸무게를 쟀다. "90kg. 빠지고 있다"며 스스로 만족했다. 그는 이어 축구 게임에 몰입했다. 서장훈은 지저분한 집과 설거지거리가 쌓인 개수대를 보고 "이해가 잘 안 간다"고 고개를 저었다. 박수홍 엄마는 "남자 셋 있는 집치고 깨끗하다"고 두둔했다.

김호중은 남은 불고기를 쳐다보다가 "맛있겠다"고 중얼거리며 믹스커피를 탔다. 설거지통에서 냄비 하나만 깨끗하게 씻어 커피를 먹으려다 형들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믹스커피 2개를 탔다. 더블 믹스 아이스커피를 마신 김호중은 물을 많이 넣으며 "물이 많으니까 살이 좀 안찌겠지"라고 합리화했다.  

이에 신동엽은 "먹는 칼로리는 똑같을 텐데 기적의 논리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호중은 첫 끼로 어머니 팬들이 보내준 전국 각지의 김치를 모두 꺼내 어린이 식판에 조금씩 담았다. 

김호중은 "두부랑 같이 먹으면 살이 안 찐다"면서 두부 칼로리를 계산하더니 "더 먹어도 되겠다"고 두부를 더 담았다.

김호중은 밥을 먹다가 먹방을 보자 "도저히 못 참겠다"며 남은 두부 반모를 계란에 묻혀 부치고, 이내 파김치까지 담았다. 그는 '미우새' 재방송에서 나오는 홍선영의 운동 모습을 보면서 아령을 들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신동엽은 "괜히 죄책감이 드니까 저런다"며 웃었다.

식사를 마치고 싱크대 밑을 뒤적인 김호중은 몰래 숨겨둔 초코렛 하나를 꺼내 입에 넣고 행복해했다. 이후 체중계에 올라선 김호중은 당황했다. 몸무게가 92.1kg가 나온 것. 잠깐 사이에 2.1kg이 더 찐 모습에 스튜디오를 웃게 만들었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