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칵테일 사랑' 마로니에 신윤미, "소속사와 법정 공방…박원순 서울시장이 변호"
'슈가맨' '칵테일 사랑' 마로니에 신윤미, "소속사와 법정 공방…박원순 서울시장이 변호"
  • 승인 2020.02.1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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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 신윤미/사진=방송 캡쳐
'슈가맨3' 신윤미/사진=방송 캡쳐

 

'슈가맨3'에 소환된 마로니에 출신 신윤미가 ‘칵테일 사랑’의 인기 이후 법정 소송을 벌인 일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는 ‘다시 찾은 노래’ 특집으로 꾸며져 '칵테일 사랑'을 부른 마로니에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마로니에 1기였던 권인하는 "마로니에 공원에 거리공연을 하기 위해 많은 팀이 나왔다. 기획자 김선민의 아이디어로 마로니에를 결성했다"고 전했다. 

 

많은 인기를 누린 히트곡으로 알려졌지만 '칵테일 사랑'의 무대는 그들의 데뷔 이래 '슈가맨'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신윤미는 "레코드사와 계약이 끝난 후 미국으로 갔다. 그 후에 인기를 얻었다"며 "방송국이나 기획사 측은 다른 가수를 세우자고 했다더라. CD에 내 이름도 없고 마로니에로 적혀 있었다. 결국 법정 소송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윤미의 변호는 현재 박원순 서울시장이 맡았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법정에서 내용을 증명하기 위해 앨범의 모든 곡을 불러야 했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