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은지원, 제작진에 분노 폭발… “아침부터 장난해?”
강호동-은지원, 제작진에 분노 폭발… “아침부터 장난해?”
  • 승인 2010.11.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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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TV 방송화면 캡쳐

[SSTV | 이금준 인턴기자] 강호동과 은지원이 제작진을 향한 분노를 폭발시켰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멤버들은 아침에 눈 뜨자마자 두 대의 승합차 중 한 대를 골라 타야하는 기상미션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강호동과 은지원이 제작진을 향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방송에서 은지원은 가장 먼저 검은 차량에 올랐고 뒤이어 이승기와 강호동이 동승했다. 이들이 탑승한 차량은 전라남도 장흥의 노력항을 향해 출발했고 세 사람은 차와 함께 배에 실려 제주도 성산포에 도착하게 됐다.

아침 식사 한끼를 먹기 위해 제주도까지 내려가게 되자 이 상황을 믿기 어려운 은지원은 “지금 장난하냐”며 정색했고 강호동 역시 “나감독 진짜 아침부터 장난하는교”라고 분노를 터뜨렸다.

강호동의 분노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복불복 게임의 꼴찌 벌칙으로 강호동과 은지원은 제작진과 함께 바지락 2000개를 캐야했던 것.

어두운 갯벌에서 강호동은 “1박2일 제작진과 강호동, 은지원이 이 달밤에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면 “아무리 파도 안 나온다”고 성토했다. 이어 강호동은 “포인트를 잡으면 바지락이 계속 나온다고 하는데 파도 파도 뻘이다”라며 “이보다 더 뻘짓이 어디에 있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한 강호동은 손으로 갯벌을 파헤치며 “그냥 하는 것보다 미운 사람 얼굴을 생각하면서 박박 긁으면 된다”며 맨손으로 갯벌을 파헤쳤고 제작진은 이 장면에서 ‘1박2일’ 나영석PD의 얼굴을 갯벌에 합성해 마치 강호동이 나PD의 얼굴을 긁는 듯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1박2일’은 25.7%(TNmS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1위의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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