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하는 가수 성시경 ⓒ SSTV

[SSTV | 문용필 기자] ‘발라드 왕자’ 성시경이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이하 음악캠프)를 통해 전역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한다.

지난 5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성시경은 그간 팬미팅과 동료 가수들의 게스트로 나선 바 있으나 ‘공식적인’ 방송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시경은 오는 10일 ‘음악캠프’에 출연해 전역 후의 근황을 전하고 라이브 무대를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특이할만한 점은 성시경의 방송복귀가 TV가 아닌 라디오로 이뤄진다는 점. 이에 대해 소속사인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측은 “제대 후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평소 존경하는 선배님을 찾아 뵙고 인사드리는 것이 도리이자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성시경의 의견에 따라 ‘음악캠프’를 첫 방송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성시경은 다음달 16일부터 양일간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단독 콘서트 ‘2년만에, 그대는...’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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