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가지 말지...” ‘무개념’ 연예인 봉사활동 비난 여론 확산
“차라리 가지 말지...” ‘무개념’ 연예인 봉사활동 비난 여론 확산
  • 승인 2010.09.06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STV | 김지원 기자] “일식당이 없는데 생선초밥을 시켜달라고?”

모 여자연예인의 ‘무개념’ 봉사활동에 대한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조선일보는 4일 특집판 ‘와이(Why)’를 통해 “여배우 A씨가 국내 잡지사의 제안을 받아들여 중앙아시아에 있는 한 작은 마을에 봉사활동을 다녀왔다”며 “그런데 A 씨가 봉사일정을 빼면 호텔방에서 밖으로 나오지 않고 음식도 한국에서 가져온 걸 안에서 따로 먹었다. 마지막 날에는 매니저가 내려와 ‘생선초밥을 구해달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이 묵었던 호텔에 일식당은 없었다고.

이어 이 신문은 “A씨는 봉사일정 중 빈곤 아동과 먹을 식사를 직접 만들 예정이었는데 요리 도중 손가락을 살짝 베는 바람에 A씨의 스타일리스트 등이 나서 인스턴트 쌀밥을 데우고 아이들에게 즉석밥에 즉석카레를 얹은 카레밥을 줬다”고 전했다. A씨는 아이들과 함께 있는 곳에서 흡연을 즐기고 귀국직후 단체 관계자들에게 인사도 하지 않은 채 공항을 빠져나갔다고 한다.

또한, 이 신문에 따르면 봉사에 나섰던 또 다른 여자연예인 D씨는 귀국길에 환승을 위해 들른 홍콩의 면세점에서 쇼핑을 하다가 출발 시각을 잊어 그녀를 찾느라 항공기가 30분 늦게 이륙해 구설수에 올랐다고 한다. 이 밖에도 수입생수로 몸을 씻는 연예인, 불평과 불만을 늘어놓는 연예인 등의 사례도 소개됐다.

한편,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공분하며 해당 연예인들에 대한 질타를 서슴치 않았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기사에 소개된 연예인의 신상을 추적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