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TV '스펀지 제로'를 통해 소개된 '천국에서 온 편지' ⓒ KBS 방송화면 캡쳐

[SSTV | 김지원 기자] 미래에 벌어질 일을 ‘재미삼아’ 예언해주는 이색사이트가 네티즌들의 폭발적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이 사이트에 접속하려는 방문자가 폭주하고 있다.

개인의 미래를 알려주는 일본 사이트 ‘천국에서 온 편지’ 와 ‘지옥에서 온 편지’ 두 사이트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KBS TV ‘스펀지 제로’는 3일 이 사이트에 대한 내용을 방송했다. ‘천국에서 온 편지’는 이름과 나이, 그리고 성별을 작성한 후 천국으로 접속하기 버튼을 누르면 개인의 앞날을 예측해준다.

이 사이트의 검색 결과 MC 이휘재는 2042년 70세가 되는 어느 날 계단에서 떨어져 사망한다는 다소 황당한 미래가 펼쳐졌다. 개그맨 겸 가수 허경환은 96세까지 장수한다고 나왔다.

방송 이후 ‘천국에서 온 편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폭주했다. 자신의 미래에 대한 예언을 보고싶어하는 네티즌들이 대량으로 사이트를 찾으면서 사이트 접속은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서버가 다운된 것으로 짐작되는 상태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저 사이트가 어딘지 알고 싶다",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 "믿지는 않지만 재미삼아 해 볼만 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더해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건 ‘지옥에서 온 편지’ 라는 이름의 사이트. 역시 일본 사이트인 이 곳은 먼 훗날 지옥에서 자신에게 보낸 메시지가 담겨 있어 네티즌들을 오싹하게 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 가요를 리믹스하는 사이트와, 헤어스타일을 소개하는 사이트와 지구를 홍보하는 사이트 등도 함께 소개 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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