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공방' 최희진 “태진아는 살인자, 내 아기를 돌려달라”
'이별공방' 최희진 “태진아는 살인자, 내 아기를 돌려달라”
  • 승인 2010.09.05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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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진이 4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글 ⓒ 최희진 미니홈피

[SSTV | 문용필 기자] 가수 태진아-이루와 ‘이별과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작사가 최희진이 이번에는 태진아를 ‘살인자’로 표현하며 자신이 이루의 아이를 낙태했다는 듯한 뉘앙스의 글을 올려 파문이 일고있다. 이에 따라 양 측의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희진은 4일 오후 10시 17분께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글을 통해 “이제 늦어버린 사과 따위는 안 받아도 된다”며 “살인자 태진아, 이젠 선생님이란 호칭을 못 붙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이루가 낳자고 했던 내 아기를 돌려달라”며 “태진아 씨도 제가 보여드린 애기 초음파 사진 기억하느냐. 살인자...사람을 직접 죽여야 살인이 아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최희진은 “어떻게 뻔뻔하게 아무 일 없듯 티비에 얼굴을 디미는지 도덕 0점, 양심 제로”라며 “당신, 인생 참 쉽게 사는 것 같은데 이젠 그냥 나랑 같이 죽자”고 자신의 심정을 전했다.

그러나 최희진은 이루를 향해서는 “내가 핸드폰으로 보낸 애기 첫 초음파 사진을 기억하느냐”며 “당황했지만 낙태를 권하지 않아서 지금도 너무 고맙다. 끝까지 나와 아이를 지켜주진 못했지만 원망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모 매체의 4일 보도에 의하면 최희진은 이날 오후 전화인터뷰에서 “음독을 했다”며 “서울 강남의 모 병원에 와 입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으나 음독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희진은 이날 오후 4시쯤 병원을 찾았으며 6시간쯤 후 귀가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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