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영 유작…조장혁의 '희재', 팬들 가슴에 영원히 남다 [VOD]
故 최진영 유작…조장혁의 '희재', 팬들 가슴에 영원히 남다 [VOD]
  • 승인 2010.03.2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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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영 ⓒ 조장혁 '희재' 뮤직비디오

[SSTV | 최정주 기자] 29일 사망한 탤런트 최진영(39)의 마지막 모습은 2008년 12월 조장혁의 '희재' 뮤직비디오에 아련히 남아있다.

최진영은 누나 최진실을 잃은지 약 두 달 뒤인 2008년 12월, 조장혁의 6집 앨범 '더 프레즌트(The Present)'의 수록곡 '희재' 뮤직비디오 제의를 받고 고심 끝 오열의 연기를 펼쳤다.

촬영 당시 최진영은 ‘힘들었던 날 등 뒤로 돌리고 멍든 가슴 쓸어넘기고 두 번 다시 돌아보지 않을 나 그 길을 떠나네 행복한 세상으로’라는 가사를 듣고 아픈 마음을 가누지 못하며 어김없이 눈물을 흘려 촬영이 수차례 중단되기도 했다.

누나 최진실을 잃은 후 연예 활동을 일체 중단해왔던 그는 과거 자신을 '스카이'라는 가수명으로 활동케 했던 강 대표와 예전 약속으로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하게 됐다.

한편 최진영의 시신은 현재 서울 강남 세브란스 병원의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현재 취재진 및 동료 연예인들이 발길을 향하고 있다.

최진영은 2008년 10월 사망한 배우 최진실의 남동생이자 연기자다. 연이은 남매 스타의 사망 소식에 연예계 또한 충격에 빠진 상태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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