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영, 최진실·이은주··안재환 등 잇단 자살에 '베르테르 증후군' 우려
故 최진영, 최진실·이은주··안재환 등 잇단 자살에 '베르테르 증후군' 우려
  • 승인 2010.03.2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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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 ⓒ SSTV

[SSTV | 최정주 기자] 29일 사망한 탤런트 최진영(39)이 유서를 남기지 않은 채 눈을 감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심리학자들은 그의 자살 시도를 우발적으로 판단하고 베르테르 증후군을 의심하고 있다.

서울 강남 세브란스 병원 측에 따르면 최진영은 이날 오후 2시 15분께 자택에서 모친이 발견, 오후 2시 45분 응급실로 도착했으나 이미 숨진 이후였다.

최진영은 지난 2008년 10월 누나 최진실을 잃고 극심한 우울 증세를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작품 활동에 전념하지 못했던 그는 수 차례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고 이은주, 정다빈, 안재환 그리고 최진실에 이르기까지… 잇단 스타들의 자살에 베르테르 증후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베르테르 증후군이란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죽음'에서 시초가 된 용어로 유명인들의 자살에 따라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모방 자살을 일컫는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현재 취재진 및 동료 연예인들도 안타까운 발길을 재촉하고 있으며 현재 이소라 이영자 등이 빈소를 지키고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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