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 측 "고인, 연예계 복귀 부담감…견디지 못했다"
최진영 측 "고인, 연예계 복귀 부담감…견디지 못했다"
  • 승인 2010.03.2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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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진영 ⓒ SSTV

[SSTV | 박정민 기자] "고 최진영이 연예계 복귀를 앞두고 부담감을 견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고인의 소속사인 엠클라우드엔터테인먼트 이경규 대표는 29일 오후 7시 50분께 서울 강남 세브란스 장례식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인의 사망 관련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지금 유족들이 경황이 없다. 어머니는 최진실을 잃은지 얼마 안돼 또 다시 이런 일이 생겨 정신을 잃으신 상태다"고 전했다. 최진실은 2008년 10월 스스로 생을 마감해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고인의 죽음과 관련해 이 대표는 "최진영의 자살에는 연예계 복귀를 앞둔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진실 사망 후 활동을 중단한 최진영은 최근 연기 활동 재개에 의욕을 보였다.

이 대표는 추측성 기사를 자제하기 위해 최대한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각종 소문이 난무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보도자료를 통해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진영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 빈소는 서울 강남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이영자 조성민 이소라 등 동료 연예인들이 빈소를 지키고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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