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추정’ 故 최진영, 잇달은 연예계 슬픈소식 ‘침통’
‘자살 추정’ 故 최진영, 잇달은 연예계 슬픈소식 ‘침통’
  • 승인 2010.03.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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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정다빈 안재환 최진영 ⓒ SSTV

[SSTV|김지연 인턴기자] 탤런트 겸 가수 최진영(39)이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최진영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세상을 떠난 최진실에 이어 남동생인 최진영까지 숨지면서 그의 가족과 팬들은 큰 충격에 빠져 있다.

최진영의 누나이자 20년간 최정상급 배우로 사랑받았던 최진실은 2008년 10월 29일 세상을 떠났다.

안재환과 관련된 사채 괴담에 휩싸였던 최진실은 서울 반포동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최진실의 자살로 연예계뿐 아니라 사회 전체가 충격에 휩싸였다.

앞서 2008년 9월 8일 안재환은 서울 하계동 주택가에 세워진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여러 사업을 해오던 안재환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사채 빚을 감당하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됐다.

이같은 사망 소식이 이어지면서 연예계는 지금 충격에 쌓여 있다. 지난해에도 신인 탤런트 장자연의 자살로 연예계의 어두운 면이 드러난 바 있다.

숨진 장자연이 생전 술접대와 잠자리를 강요당했다고 적은 문건이 공개되면서 연예계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됐다. 4개월 여에 걸쳐 수사가 이뤄졌지만, 문건에 거론된 유력 인사들은 모두 무혐의 처분됐고 고인의 전 매니저 김모씨와 유모씨만 기소됐다.

또 2005년 2월 22일에는 영화배우 이은주가 죽음을 택했다. 2007년 2월 10일에는 탤런트 정다빈(본명 정혜선)이, 같은해 1월 21일에는 가수 유니(본명 허윤)가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자살을 택해 안타까움을 가져다 줬다.

한편 최진영의 시신은 서울 강남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경찰은 “최씨가 자택 옥탑방에서 전선으로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전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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