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영, 생전 인터뷰 "최진실은 내게 엄마같은 존재"
故 최진영, 생전 인터뷰 "최진실은 내게 엄마같은 존재"
  • 승인 2010.03.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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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영 최진실 ⓒ SSTV

[SSTV | 최정주 기자] 29일 사망한 탤런트 최진영(39)이 생전 故 최진실을 잃은 슬픔을 토로한 인터뷰가 대중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2008년 12월, 누나 최진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베트남 봉사활동에 나섰던 최진영은 MBC '기분좋은 날‘과의 인터뷰를 통해 “누나는 나에게 엄마같은 존재"라고 밝혔던 바 있다.

최진영은 이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에게 하나밖에 없는 누나였고, 저의 버팀목이자 엄마 같은 누나였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누나는 제 속에 있는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유일한 단 한 사람이었다”고 털어놔 마음 속 깊은 상심을 가늠케 했다.

조카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최진영은 “빨리 봉사 활동을 마무리하고 돌아가 아이들을 만나고 싶다”며 “(조카들이)너무 보고싶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진영은 2008년 10월 누이인 최진실이 사망하자 실의에 잠겨 지내왔다.

2007년 KBS 2TV '사랑해도 괜찮아' 이후 특별한 탤런트 활동을 하지 않았던 그는 최근 안방극장 복귀를 준비해 왔으나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경찰은 최진영이 숨진 자택 현장에서 정확한 사망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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