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 | 김동균 기자] 경기 시흥시 인근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9일 오후 6시 8분 14초께 경기도 시흥시 북쪽 8㎞ 지역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현재 진동의 강도와 정확한 진동 발생 지점 등을 조사 중이다.

이번 진동은 실내에 있던 사람이 건물 전체가 흔들리는 것을 느낄 정도로 비교적 강했으며, 서울 일부 지역에서도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의 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이 일어나자 기상청과 방송국에는 지진발생 여부를 묻는 시청자들의 전화가 잇따랐다. 서울과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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