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아내' 이승연-진태현, 김병기에 발톱 드러내 "제가 시켰습니다, 아버님"
'왼손잡이아내' 이승연-진태현, 김병기에 발톱 드러내 "제가 시켰습니다, 아버님"
  • 승인 2019.04.22 2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승연과 진태현이 김병기에 발톱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김명욱 연출/문은아 극본) 75회에서 조애라(이승연)와 김남준(진태현)이 발톱을 드러냈다.

이날 박순태(김병기)는 김남준과 단 둘이 병원으로 가서 그 자리에서 유전자 검사지를 받았다. 검사 결과 조손 관계는 성립하지 않았고 이 사실을 들은 천순임(선우용여)은 쓰러졌다. 박순태는 김남준에게 "무슨 수작으로 우리 집에 들어오려고"라고 호통치다가 아내가 쓰러지자 아내를 살폈다. 그 사이 김남준이 도망쳤다.

유전자 검사를 확인하는 사이 조애라는 집안에서 일하는 사람을 모두 내보냈다. 그리고 박순태와 천순임이 들어왔을때 싸늘한 눈빛으로 두 사람을 맞이했다. 박순태는 장에스더(하연주)를 불러 "너래 감히 김남준이랑 한통속이 되어 속였어? 이수호라는걸 알면서도 그놈 편을 들었어?"라고 역정을 냈다.

그러자 조애라가 "제가 시켰어요. 김남준 종손 만드는데 손 좀 보태라고"라며 태연히 말하고 노려봤다. 박순태와 천순임이 기겁하는 사이 김남준까지 등장, 그는 "늦으셨습니다"라고 선언했다. 천순임은 "어떻게 인간의 탈을 쓰고 이런짓을 해. 내 손자인척 나를 속여, 이 사람아"라고 손을 휘둘렀지만 김남준은 그 손을 뿌리치며 패악을 부렸다. 드디어 조애라와 김남준이 박순태 앞에 발톱을 드러낸 상황.

그 시간, 박강철(정찬)은 이수호(김진우)의 집에서 정신을 차렸다. 그는 이수호에게 "맞아 우리집 종손. 잘 들어라, 너 내 조카 맞아. 잃어버린 우리집 종손"이라고 사실을 알렸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2 '왼손잡이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