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페이스북 월 사용자 20억 돌파”…유튜브·위챗·인스타그램·트위터는?
저커버그 “페이스북 월 사용자 20억 돌파”…유튜브·위챗·인스타그램·트위터는?
  • 승인 2017.06.2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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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 월 사용자가 20억 명을 돌파했다.

테크크런치 등의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 설립자 마크 저커버그는 "페이스북 월 사용자가 20억 명을 돌파했다"고 27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오늘 아침 페이스북 커뮤니티가 공식적으로 (월) 20억명이 됐다"면서 "우리는 세계를 연결하는데 진보를 이뤘으며, 이제는 세계를 좀더 가깝게 연결하자"고 말했다. 또 "이 여행을 여러분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저커버그는 20억 명 돌파 기념 행사는 없다며 “아직도 페이스북에 연결이 안된 사람들이 더 많다”며 “전지구인을 연결하는 것이 꿈”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페이스북이 2004년 서비스를 출범시킨 지 13년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전 세계 인구 75억 명의 26.6%에 해당하는 수치다. 다시 말해 4명중 한 명 이상이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다는 뜻이다. 2012년 10억 명을 돌파한데 이어 20억 명도 돌파해 5년 만에 이용자가 두 배 증가한 셈이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유튜브 사용자는 월15억명, 위챗은 8억 8900만명, 트위터 3억 2800만명, 스냅챗은 2억 5500만명이다. 인스타그램은 최근 7억명 선을 넘었다.

[스타서울TV 김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