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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이진 기자]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마지막회까지 열풍을 몰아쳤다.
31일 방송된 '꽃보다 남자' 마지막 회에서 금잔디는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준표를 안타깝게 바라보며 몰래 도시락을 두고 간다. 자신의 얼굴과 머리모양을 그대로 묘사한 도시락을 본 준표는 잃어버린 기억의 한 조각을 떠올리며 장유미에게 물어보지만 유미는 거짓말로 준표를 혼란스럽게 한다.
윤지후(김현중 분)는 유미의 등장에 절망하고 있는 금잔디를 위로하며 유미와 준표는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해 잔디와 F4멤버들을 초대한 자리에서 유학을 함께 떠나겠다는 청천벽력같은 발표를 한다.
한편 '꽃보다 남자'의 훈남 김현중이 '꽃보다 남자' 종영을 앞두고 팬들의 위한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그의 유별난 팬 사랑에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애청자들과 김현중의 팬들은 잊지못할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F4멤버 윤지후로 열연한 김현중은 드라마 종방일인 3월 31일에 팬들과 함께 마지막 회를 관람하기위해 자비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을 대관, 4천여 명의 팬들을 초대했다.
드라마가 시작된 밤 10시보다 한 시간 먼저 진행된 이번 관람 이벤트에서 김현중은 그룹 SS501멤버들과 함께 드라마 삽입곡인 '내 머리가 나빠서'를 불렀다.
김현중은 이번 이벤트에 대해 “4월 중순에 일본에서 이루어질 팬 서비스 무대에 앞서 한국 팬들에게 SS501이 부른 노래를 선물하고 싶었다”고 말해 한국팬들에 대한 특별한 애정과 고마움을 드러낸 바 있다.
'꽃보다 남자' 마지막회를 아쉬워 하기라도 하듯 인터넷 포털에는 김현중,굿바이윤지후,ss501,소을커플, 장현우, 장유미, 꽃보다남자 마지막회가 인기검색어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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