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폰안심플랜 환급 오늘부터, 전체 환급 액수 606억 ‘내 돈도 있을까?’/사진=뉴시스

KT가 올레폰안심플랜 환급에 나선다.

KT는 26일부터 올레폰안심플랜의 부가가치세 환급을 시행한다. 대상은 2011년 10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올레폰안심플랜 서비스 요금을 납부한 고객들이다.

KT 고객은 KT 플라자와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로그인이나 별도 회원가입 필요 없이 본인인증(SMS 또는 아이핀)을 통해 본인이 부가세 환급 대상인지 확인, 신청이 가능하다.

'올레폰안심플랜'은 KT가 휴대전화기 분실·도난·파손에 대비한 기기변경·수리 지원 서비스다.

'올레폰안심플랜' 환급 결정으로 전·현 KT 고객 988만명이 평균 약 6천100원을 돌려받게 된다. 전체 환급 규모는 약 606억원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KT가 2011년 9월부터 올레폰안심플랜을 부가서비스로 운영하면서 보험 상품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부가가치세로 걷어온데 대해 "단말보험 상품은 보험계약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KT는 올레폰안심플랜이 부가서비스가 아닌 보험 계약 상품으로 분류되면서 부가세 환급을 결정했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