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148명 사망, IS 하루에만 10차례 테러…'중동 전역 테러 공포'
최소 148명 사망, IS 하루에만 10차례 테러…'중동 전역 테러 공포'
  • 승인 2016.05.25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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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무장단체 IS가 시리아와 예멘에서 연쇄 테러를 저질렀다.

23일(현지 시간) 시리아 서부의 항구도시 타르투스와 자발레에서 총 8번의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했다.

이는 이슬람 무장단체 IS의 소행으로, 최소 148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IS는 버스 정류장, 회사, 병원 응급실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만을 골라 폭탄을 터뜨리면서 그 피해규모가 컸다.

목격자는 "거대한 폭발 소리가 병원 전체를 흔들었다"며 "깜짝 놀라 방에서 뛰쳐나오니 희생자들이 신음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IS의 자폭 테러는 같은 날 예멘 남부 도시 에덴에서도 벌어졌다.

군대 신병모집센터를 노린 두 차례 자살폭탄 공격으로 4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IS는 23일 하루에만 무려 10여 차례의 테러를 감행했다.

[스타서울TV 최희선 객원기자 / 사진 =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