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음주운전, 들이받은 가로등 90도로 구부러져…'CCTV 영상 보니?'
강인 음주운전, 들이받은 가로등 90도로 구부러져…'CCTV 영상 보니?'
  • 승인 2016.05.2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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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새벽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등을 들이받고 달아나는 사고가 벌어졌다.

24일 JTBC 뉴스룸은 강인의 사고 당시 CCTV 현장을 공개했다.

CCTV 영상에서 검은색 벤츠 SUV 한 대가 쏜살같이 지나간다. 가로등을 들이받고 달아난 것이다.

당시 목격자는 "매니저 몇 명이 같이 술 먹었다"며 "사고난 건 술먹고 혼자 나오다 그랬다"고 전했다.

강인은 주차해둔 차량 앞에 있던 가로등을 세게 들이받아 그 여파로 가로등이 90도로 구부러졌다.

차량이 가한 충격으로 가로등 밑 부분에 홈이 크게 패이기까지 했다.

사고 후 강인은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다가 경찰에 자진신고했고,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7%를 기록했다.

앞서 강인은 지난 2009년 주점 폭행사건,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을 일으키며 오랜 자숙기간을 가졌다.

소속사 측은 이번 사건으로 강인의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스타서울TV 최희선 객원기자 / 사진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