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가족’ 이시아 “나한테 수작 거는 건가요?” 반지 돌려준 신지훈 의심
‘별난가족’ 이시아 “나한테 수작 거는 건가요?” 반지 돌려준 신지훈 의심
  • 승인 2016.05.1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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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난가족’

‘별난가족’ 이시아가 반지를 돌려받았다.

10일 오후 KBS 1TV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연출 이덕건 l 극본 손지혜, 정지은) 7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별난 가족’ 7회에서 강단이(이시아 분)는 설동탁(신지훈 분)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강단이는 “내일 보자고요?”라고 물었다. 설동탁은 “내일 안나오면 후회할 거니 그렇게 알아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강단이는 “그쪽이 내 반지 가지고 있죠?”라고 따졌다. 설동탁은 “만나면 알거 아니야. 우리 항상 만나는 카페 3시”라고 짧게 말하고 끊었다.

구윤재(김진우 분)는 손도순(김예령 분)에게 “단이가 마음에 안 드세요? 상견례 이야기 나오면서 그러시는 것 같아요. 단이 나름대로 잘하려고 노력하잖아요.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말했다. 손도순은 “뭘 어쨌다고 그래. 장가라도 가면 엄마 잡아먹으려고 들겠다. 이래서 아들자식 키워봐야 소용없다니까”라며 서운한 기색을 보였다.

회사로 출근한 구윤재(김진우 분)는 “오늘 방송 잘해봅시다”라며 팀원들을 독려했다. 설혜리(박연수 분)는 정주란(김경숙 분)에게 “오빠 여자친구 생겼더라. 반지까지 있던데”라고 말했다. 이어 구윤재가 들어왔고 정주란은 설혜리의 일을 도우라고 했다. 구윤재는 “지금 하는 일이 있어서 힘들 것 같은데요”라고 거절했다. 하지만 설혜리는 “먼저 이것부터 검토해 봐요”라며 일을 넘겼다. 설혜리는 “구 팀장님, 아직 국내에는 시판되지 않아서 빨리 하고 싶은데 이번 주 내로 제출해요”라며 막무가내였다. 

강단이는 카페에서 설동탁을 만났다. 설동탁은 반지를 건넸고 강단이는 “뭐야 그 쪽이 가지고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설동탁은 “마지막으로 물을 게. 내 시계 안가지고 있어? 내가 그 시계만 생각하면 자다가도 곡을 하고 싶은데 엮이기 싫어서 돌려준다”라고 말했다.

반지를 받은 강단이는 “이렇게 줄 거면 빨리 주지. 왜 모르는 척 해요. 지금 나한테 수작 거는 건가요?”라고 따졌다. 이를 들은 설동탁은 “거울 없어? 어디서 그런 막말을 하는 거야”라고 펄쩍 뛰었다. 강단이는 “우리 이제 두 번 다시 만나지 말아요”라며 카페에서 나갔다.

한편 ’별난 가족’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스타서울TV 기자 / 사진= KBS 1TV ‘별난가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