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난가족’ 6회

‘별난 가족’ 이시아가 길은혜를 찾아다녔다.

9일 오후 KBS 1TV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연출 이덕건 l 극본 손지혜, 정지은) 6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별난 가족’ 6회에는 강단이(이시아 분)는 설동탁(신지훈 분)이 강삼월(길은혜 분)을 잡고 있는 걸 발견했다. 

강단이는 설동탁을 때렸고 설동탁은 “나 쳤냐? 하다하다 별짓을 다 하는구나”라고 따졌다. 설동탁은 “내 시계 꿀꺽한 것도 모자라서 폭력까지 행세해?”라고 말했으나 강단이는 반지를 놓고 도망쳤다. 강단이는 삼월이를 결국 찾지 못했다. 강단이는 “시계 그 자식만 아니었어도”라며 화를 냈다. 삼월이는 친구 집에 들어와 “강단이 걔는 어떻게 알고 찾아온 거야?”라고 말했다.

▲ ‘별난가족’ 6회

삼월이를 놓쳤다는 사실을 들은 박복해(반효정 분)는 “아니 다리를 붙잡아서라도 놓치지 말았어야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러냐”라며 화를 냈다. 마침 강삼월은 심순애(전미선 분)에게 전화를 걸어 “돈 훔친 건 미안해. 성공해서 백배로 갚을 테니 나 찾지 마”라고 말했다. 

설동탁은 강단이의 전화를 받고 “아까 못할 사과할 마음이 생겼나봐?”라고 말했다. 강단이는 “혹시 내 반지 못봤어요? 실랑이 중에 빠진 것 같은데”라고 물었다. 설동탁은 “못 봤는데. 이 여자 왜이래”라며 거짓말했다. 강단이는 “그러지 말고 일단 만나서 이야기해요”라고 말했다.

강단이(이시아 분)는 설동탁을 만나기 전에 연인인 구윤재(김진우 분)의 어머니인 손도순(김예령 분)을 찾아갔다. 손도순은 상견례가 너무 이르다며 강단이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유를 물었다. 강단이는 “협심증으로 돌아가셨어요”라고 말했고, 손도순은 오빠에 관해서도 물었다. 이어 손도순은 강단이가 만들어온 음식을 맛보고 “어우 짜. 우리 집은 좀 싱겁게 먹는데”라며 눈치를 줬다.

▲ ‘별난가족’ 6회

강단이는 반지를 찾기 위해 설동탁을 찾았다. 설동탁은 “이거 영광이구나. 바쁘신 분이 어떻게 오셨나”라고 말했다. 강단이는 “내 반지 그쪽이 가져간 거 맞죠?”라고 물었다. 설동탁은 “아직도 못 찾았어?”라며 “그렇게 소중한 거면 잘 다뤘어야지”라고 말하며 강단이를 자극했다. 

구윤재는 둘이 대화하는 것을 발견하고 “누구지? 저사람 누구야?”라고 물었다. 강단이는 “아니야. 그냥 지나가던 사람이 길 물어 본거야”라고 부정했다. 강단이는 구윤재에게 “어머니가 나 별로 마음에 안 들어 하시는 거 같아”라고 고백했다. 구윤재는 “너 같은 일등 신붓감을 누가 싫어해”라며 강단이를 안심시켰다. 이어 구윤재는 강단이의 손을 보고 “너 커플링 어디 있어?”라고 물었다. 강단이는 “세수하면서 빼놓았나봐”라고 둘러댔다.

이어 설혜리(박연수 분)는 런칭을 위해 스튜디오를 찾았다. 스튜디오에는 구윤재가 방송을 준비하고 있었다. 설혜리는 “구면이죠? 우리”라고 말했다. 설혜리가 부사장 딸인 것을 알게 된 직원들은 “저번에는 죄송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설혜리는 “제가 커피 살게요”라며 직원들에게 말했지만 구윤재는 “다들 정신 차리고 일 좀 하세요”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 ‘별난가족’ 6회

강단이(이시아 분)은 순심이에게 전화를 걸어 약속을 잡았다. 순심이를 만난 강단이는 삼월이에 관해 물었다. 하지만 순심이는 입을 닫고 모르는 척했다. 순심이는 “삼월이 잘 있으니 걱정마세요”라고 했다. 강단이가 일어나려는 순간 삼월이가 순심이에게 전화했다. 강단이는 “누구 전화야?”라고 물었다. 순심이는 같이 사는 사람이라고 말했고 강단이는 순심이를 의심해 몰래 집을 따라왔다. 

‘별난가족’ 6회 말미에 강단이가 집에 온 사실을 안 삼월이는 재빨리 방 안에 숨었다. 강단이는 순심이에게 “사실 너 따라왔어. 혹시 들어가도 되니?”라며 “솔직히 말해줘. 삼월이 여기에 있지?”라고 물었다. 순심이는 부정했지만 거실에 삼월이의 가방이 보였다.

한편 ’별난 가족’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스타서울TV 기자 / 사진= KBS 1TV ‘별난 가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