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비가 그치며 오후 들어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완연한 봄날씨지만 독감(인플루엔자)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7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주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가 31명이라고 밝혔다. 유행기준은 11.3명이다.

연령대별로는 7~18세가 외래환자 1000명당 69.8명으로 가장 많다. 다음은 0~6세로 38.2명, 19~49세 24.3명, 50~64세 9.5명, 65세 이상은 4.4명이었다.

질본은 이번 독감이 4월까지 계속 유행할 것으로 보고, 독감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등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금요일인 오늘날씨(8일)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아 화창한 봄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3도로 전날보다 다소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14~24도로 전날보다 비슷하거나 높겠다.

하지만 전날 밤부터 오늘(8일) 아침 사이에 동해안과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내일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 전국 오늘날씨 일기예보, 오전날씨(왼쪽) 오후날씨 / 사진 = 네이버 기상정보

금요일 오늘(8일) 전국 각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날씨)은 서울 7도, 춘천 7도, 강릉 10도, 대전 7도, 청주 8도, 대구 8도, 광주 9도, 전주 8도, 부산 13도, 제주 10도, 울릉·독도 12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날씨)은 서울 18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대전 21도, 청주 21도, 대구 24도, 광주 22도, 전주 20도, 부산 21도, 제주 18도, 울릉·독도 15도로 전망됐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보됐다. 다만 수도권은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수도권은 오전까지 농도가 높다가 오후 들어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농도가 낮아지겠고 그 밖의 권역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내일(9일)까지 서해상과 남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오늘(8일)부터 모레(10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주의가 필요하겠다.

▲ 전국 내일 주말날씨, 다음주 주간날씨 일기예보 / 사진 = 기상청 기상정보

- 전국 주말 내일날씨 대체로 맑음…다음주 주간날씨 일기예보는?

주말이자 토요일 내일날씨(9일)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주말 토요일 내일 전국 각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날씨)은 서울 7도, 춘천 3도, 강릉 13도, 대전 7도, 청주 7도, 대구 8도, 광주 9도, 전주 8도, 부산 14도, 제주 11도, 울릉·독도 13도로 예보됐다.

내일 전국 각 지역별 낮 최고기온(날씨)은 서울 20도, 춘천 21도, 강릉 23도, 대전 22도, 청주 23도, 대구 25도, 광주 23도, 전주 23도, 부산 21도, 제주 20도, 울릉·독도 20도로 전망됐다.

기상청의 간추린 이번주 주간날씨 및 주말날씨 일기예보에 따르면 총선 전날인 오는 12일(화요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11도, 최고기온: 14~2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강수량은 평년(1~8mm)보다 적겠으나, 제주도는 비슷하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10도, 최고기온: 14~2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강수량은 평년(1~8mm)보다 적겠으나, 제주도는 비슷하겠다.

[스타서울TV 김중기 기자 / 전국 오늘·내일·주말·다음주 주간날씨 일기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