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메르스 환자, 격리병원으로 이송…삼성서울병원서 머물렀던 환자 메르스 ‘양성’ 판정
용인 메르스 환자, 격리병원으로 이송…삼성서울병원서 머물렀던 환자 메르스 ‘양성’ 판정
  • 승인 2015.06.0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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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메르스 삼성서울병원

용인 메르스 환자, 격리병원으로 이송…삼성서울병원서 머물렀던 환자 메르스 ‘양성’ 판정

[스타서울TV 이제나 기자] 경기도 용인시에서도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

7일 오후 정찬민 시장은 시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 수지구에 거주하는 시민 2명이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감시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6일 자정 기준으로 도내 메르스와 관련해 매일 발열체크를받는 모니터링 대상자가 1천809명으로 나타났다.

메르스 감염자 최초 사망자가 발생한 화성시 228명, 안성 156명, 수원과 오산 각 74명, 용인 30명, 고양 16명, 군포 13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메르스확산 대책회의를 열어 병상확보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용인 수지구 메르스 양성 판정 환자 2명은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건국대병원은 7일 오후 엉덩이뼈가 골절돼 입원한 70대 여성이 메르스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 환자는 메르스 환자가 다수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에서 건국대병원으로 옮겨 입원치료를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지난달 27일과 28일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해졌다.

용인 메르스 삼성서울병원/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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