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병원 24곳 공개, 삼성서울병원 기자회견…환자 675명·직원 218명, 14번째 감염자에 노출
메르스 병원 24곳 공개, 삼성서울병원 기자회견…환자 675명·직원 218명, 14번째 감염자에 노출
  • 승인 2015.06.0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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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병원 24곳 공개, 삼성서울병원 기자회견…환자 675명·직원 218명, 14번째 감염자에 노출

메르스 병원 24곳 공개, 삼성서울병원 기자회견…환자 675명·직원 218명, 14번째 감염자에 노출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평택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메르스 노출 병원 24곳의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삼성서울병원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메르스 병원 24곳 공개와 함께 메르스 대응조치를 발표했다.

현재까지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의료기관은 ▲삼성서울병원(서울·17명) ▲365서울열린의원(서울·1명) ▲평택성모병원(평택·37명) ▲아산서울의원(아산·1명) ▲대청병원(대전·3명) ▲건양대병원(대전·5명) 등 4개 시도에서 6개다.

메르스 감염 환자가 경유한 공개된 병원 24곳 의료기관은 ▲서울아산병원(서울) ▲여의도성모병원(서울) ▲하나로의원(서울) ▲윤창옥내과의원(서울) ▲성모가정의학과의원(서울) ▲평택성모병원(평택) ▲평택굿모닝병원(평택) ▲평택푸른병원(평택) ▲365연합의원(평택) ▲박애병원(평택) ▲연세허브가정의학과(평택) ▲한림대동탄성심병원(화성) ▲가톨릭성빈센트병원(수원) ▲메디홀스의원(부천)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부천) ▲오산한국병원(오산) ▲단국대의대부속병원(천안) ▲대천삼육오연합의원(보령) ▲아산서울의원(아산) ▲대청병원(대전) ▲건양대병원(대전) ▲최선영내과의원(순창) 등 5개 시도에서 24개다.

메르스 확진자가 10명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삼성서울병원은 “감염자는 자택격리 및 근무제한을 실행 중”이라는 입장을 7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은 이날 오전 11시40분 병원 지하1층 중강당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여러분과 환자들께 심려 끼쳐 죄송하다. 민관 합동대책본부·서울시와 긴밀히 공조해 전 직원이 사태가 해결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원장은 “1번째 메르스 감염자에 노출된 환자는 285명과 의료진 등 직원은 193명으로 확인했다”며 “14번째 감염자에 노출된 인원은 환자 675명, 직원 218명”이라고 설명했다.

메르스 병원 24곳 공개, 삼성서울병원 기자회견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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