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훈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감염자 국가지정 격리병원 이송”…기자회견 열어
송재훈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감염자 국가지정 격리병원 이송”…기자회견 열어
  • 승인 2015.06.0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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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재훈 삼성서울병원 원장

송재훈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감염자 국가지정 격리병원 이송”…기자회견 열어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송재훈 삼성서울병원 원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와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송재훈 원장은 7일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 1층 중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감염자는 자택격리 및 근무제한을 실행하고 있다”라며 “메르스 감염자는 국가지정 격리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송 원장은 이어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5월20일 그동안 국내에서 보고된 적이 없는 메르스 1번 환자를 최초로 진단하여 이 질병의 국내 유입을 처음을 확인한 바 있다”라며 “1번 환자가 본원 응급실 내원시 폐렴과 중동여행력을 바탕으로 메르스를 의심한 후 즉시 응급실 내 음압시설을 갖춘 독립진료실로 격리하였고 매뉴얼에 따라 검채 채취를 하여 메르스 확진검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삼성서울병원은 즉각 병원장이 지휘하는 메르스대책본부를 구성하였고 노출자들에 대하여 자가격리 및 격리병실 입원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잠복기간 동안 관련 증상이 나타나는지 모니터링했다”고 설명했다.

송재훈 원장은 “의료진 등 병원 직원의 경우 병원 내 감염 전파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하여 즉시 근무제한 및 자택격리를 하고 증상 발현 시 정해진 절차에 따라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송재훈 삼성서울병원 / 사진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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