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관련 모르는 게 많다?…“메르스 알려진지 3년, 변수가 많은 상황”, 메르스 병원 공개 눈길
메르스 관련 모르는 게 많다?…“메르스 알려진지 3년, 변수가 많은 상황”, 메르스 병원 공개 눈길
  • 승인 2015.06.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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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병원 공개

메르스 관련 모르는 게 많다?…“메르스 알려진지 3년 차 변수가 많은 상황”, 메르스 병원 공개 눈길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메르스 병원 목록이 공개된 가운데 송대섭 약학교수가 메르스와 관련해 변수가 많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송대섭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지난 2일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출연해 메르스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대섭 교수는 “이렇게 감염자가 많이 나오는 것 관련해서 관련된 연구를 하는 입장으로서 굉장히 당혹스럽다”라며 “그런 게 있는데 이게 바이러스가 이 세상에 노출되고 정체가 알려진 게 이제 3년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 교수는 “그래서 지금조차도 너무 사소한 것조차도 모르는 게 많다”라며 “너무 변수가 많은 상황이다. 그래서 이거에 대한 정확히 예상하는 게 상당히 어려운 그런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일단 정부의 최근 결과를 보면 염색체를 분석했더니 중동바이러스와 일치한다는 보고가 있다”라며 “다만 그것은 전체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사례를 분석한 것이 아니라 특정 중요 부위만 검사했다. 그래서 빨리 비록 코로나바이러스가 상당히 큰 바이러스에 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메르스 병원을 공개했다. 공개된 명단에는 삼성서울병원, 하나로의원, 윤창옥 내과 등이 속해 있었다.

메르스 병원 공개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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