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원주 메르스 의심환자 총 5명… 격리 치료 중
부산·원주 메르스 의심환자 총 5명… 격리 치료 중
  • 승인 2015.06.04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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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원주 메르스 의심환자 총 5명… 격리 치료 중

부산, 원주에 메르스 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부산의 한 병원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임산부(29)가 남편과 함께 시내 한 병원의 음압병실에 격리돼 있다.

최근 중국에서 이집트를 거친 사람과 함께 식사한 후에 발열증상을 나타낸 42세의 남성 1명도 같은 병원에 격리돼 치료받고 있다.

부산시는 “사우디 국적의 여성은 정상체온을 유지하고 있고 42세 남성 역시 잠복기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원주 메르스 의심 학생들을 자택에 격리 조치했다. 지난달 28일 원주의료고등학교 학생 2명이 지난 2일부터 고열,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이들 학생은 메르스 확진환자들이 입원한 평택의 모 병원에 실습을 다녀온 바 있다.

원주시 보건소는 혈액, 객담 검사를 통해 시료를 채취해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판정여부를 의뢰할 것으로 전해졌다.

원주 부산 메르스 /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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