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메르스 의심 환자 발생… 수학여행 줄줄이 취소
부산 메르스 의심 환자 발생… 수학여행 줄줄이 취소
  • 승인 2015.06.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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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메르스

부산 메르스 의심 환자 발생… 수학여행 줄줄이 취소

[스타서울TV 박선영 기자] 부산광역시에 중동호흡기질환 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3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6~7월 수학여행을 떠나기로 한 초·중·고교 41곳 중 7곳이 수학여행을 취소했고 4곳이 연기했다.

또 11개 학교는 수학여행 개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학부모의 의견을 모으고 있으며 4곳은 향후 추이를 살핀 뒤 수학여행 일정을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15개 학교는 이미 수학여행을 떠났거나 제주행을 고려 중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대해 마스크 지급, 차량 내 손세정제 비치, 보건교사 및 생활지도교사 동행 등의 안전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보건당국은 “국내 메르스 감염의심자는 총 398명이며, 격리자는 총 1364명”이라고 밝혔다.

부산 메르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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