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인기 폭발’ 울산 2공장서 추가생산 확정…“노사 합의 끝 2공장에서 공동생산”
투싼 ‘인기 폭발’ 울산 2공장서 추가생산 확정…“노사 합의 끝 2공장에서 공동생산”
  • 승인 2015.05.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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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투싼

투싼 ‘인기 폭발’ 울산 2공장서 추가생산 확정…“노사 합의 끝 2공장에서 공동생산”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물량이 부족했던 신형 투싼에 대한 공급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 22일  윤갑한 사장과 이경훈 지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노사 물량공동위원회 3차 본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노사는 울산5공장에서 생산하는 신형 투싼과 울산3공장에서 생산할 아반떼 후속 차를 울산2공장에서도 공동 생산키로 합의했다.

이로써 물량이 부족했던 신형 투싼에 대한 공급이 원할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차는 “노사 합의로 연간 5만대 물량을 2공장에서 공동 생산하기로 했다”라며 “현재 투싼 주문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려면 5주 이상 기다려야 했지만, 대기기간을 상당 부분 단축해 출고 적체 현상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투싼은 지난 3월 출시된 이후 국내에서 9255대를 판매되는 등 승용·RV급에서 판매 1위를 달리는 등 인기리에 판매중이다.

이러한 인기 덕에 생산량이 부족해 백오더(판매요청)는 2만5000대에 이르고 수출물량은 두 달 반 이상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게다가 이달부터는 북미·호주·아시아 수출이 시작돼 주문 적체는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번 협의로 한층 수월한 공급이 기대된다.

투싼 /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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