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10%대 급락… 백세주 원료서 ‘가짜 백수오 검출’
국순당 10%대 급락… 백세주 원료서 ‘가짜 백수오 검출’
  • 승인 2015.05.2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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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수오

[스타서울TV 이영실 기자] 국순당이 주력제품 백세주의 원료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급락하고 있다.

26일 오후 2시19분 현재 국순당은 전 거래일보다 980원(12.8%) 내린 667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 유통되는 백수오 관련 제품을 모두 수거해 검사한 결과 국순당의 백세주를 제조하기 위해 보관하던 원료에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국순당 백세주의 경우 가열 등의 과정을 거쳐 DNA가 손상돼 제품 검사에서는 가짜 백수오가 포함됐는지, 진짜 백수오가 포함됐는지 알 수 없었다. 다만 해당 제품을 만들기 위해 보관하던 원료에서 가짜 백수오가 검출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식약처는 해당 원료 사용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을 요청하기로 했다.

국순당 /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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