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순풍 타고 코스닥 ‘650’ 돌파…기관·외국인 ‘쌍끌이’ 매수


▲ ‘셀트리온’ 순풍 타고 코스닥 ‘650’ 돌파…기관·외국인 ‘쌍끌이’ 매수

코스닥지수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의 영향으로 650선을 돌파하며 상승 마감했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8포인트(1.43%) 상승한 651.05에 장을 마쳤다. 이번 마감 지수는 2008년 6월2일 651.11(종가 기준) 이후 6년 9개월여 만의 수치다.

코스닥은 장 초반 644.49로 시작한 가운데 장중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상승 폭을 늘렸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0억원, 732억원을 매수했다. 특히 사모펀드를 비롯해 금융투자(증권), 투신 등에서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89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 24억원 매도 우위 등 총 2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8.4%) 제약(6.0%) 비금속(3.2%) 제조(2.8%) 등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셀트리온이 14.95%의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인터넷(-0.9%) 금융(-0.8%) 운송장비부품(-0.5%) 등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셀트리온 / 사진 = 네이버 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