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중국 전용 소형 SUV ‘KX3’, 중국시장 진출… 세련미로 젊은층 공략
기아차 중국 전용 소형 SUV ‘KX3’, 중국시장 진출… 세련미로 젊은층 공략
  • 승인 2015.03.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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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중국 전용 소형 SUV

[SSTV 박선영 기자] 기아차가 중국 전용 소형 SUV KX3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기아차는 13일 중국 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KX3’으로 중국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KX3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큰 중국 소형 SUV 시장을 선점하며 스포티지·스포티지R과 함께 SUV 라인업을 완성하고, KX3를 연평균 7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지난 12일 중국 하남성 정주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X3 신차발표회에는 최성기 중국전략담당 사장, 소남영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 소남영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KX3는 기아차 패밀리룩을 바탕으로 중국의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이나믹한 느낌을 더한 디자인, 넓은 실내공간, 뛰어난 동력 성능 등을 두루 갖춘 중국 전용 소형 SUV 차량”이라고 KX3를 소개했다. 

KX3의 중국어 차명은 ‘자신감 있게 나아가다’라는 뜻의 ‘아오파오’로 정해졌다. 해당 모델의 종류는 △1.6ℓ 가솔린 △2.0ℓ 가솔린 △1.6ℓ 터보 GDI 등 총 3가지의 모델이 있다.

이 차량에는 △7속 더블 클러치 변속기 △6에어백 △주행안정성제어장치 △경사로밀림방지 △경사로저속주행장치 △버튼시동시스템 △리어벤트 △슈퍼비전클러스터 △유보 텔레매틱스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기아차는 지난달 27일부터 장쑤성 옌청시에 위치한 둥펑위에다기아 3공장에서 KX3의 양산을 시작했다. 

기아차 중국 전용 소형 SUV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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