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월 2일 갤럭시S6 공개, 미국 시장은 이미 사전예약 서비스 시작
삼성전자 3월 2일 갤럭시S6 공개, 미국 시장은 이미 사전예약 서비스 시작
  • 승인 2015.02.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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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6

[SSTV 이현지 기자] 미국 이동통신사들이 갤럭시S6 사전예약 서비스를 오픈했다.

24일 미국의 4대 이동통신사 중 버라이즌을 제외한 AT&T와 스프린트, T모바일은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 갤럭시S6 사전예약 서비스를 오픈했다. 3개 이통사는 이날부터 관련 배너 이미지를 공개하고 접수를 시작했다.

스프린트가 공개한 이미지에는 디스플레이가 바닥으로 향하게 뒤집어진 스마트폰 위에 '식스 어필(SIX APPELA)'이란 문구가 나와있다. 배너를 클릭하면 이메일주소 같은 개인정보를 입력한 뒤 사전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AT&T와 T모바일도 홈페이지에 동일한 사진을 띄워놓고 사전예약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미국 이통사들이 공개한 사진을 살펴보면 전면 디스플레이 우측이 갤럭시노트 엣지처럼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처리돼 있다. 업계에서 제기되는 루머대로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6에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시켰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일부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6를 디스플레이 변화 없이 출시하고 가칭 '갤럭시S엣지'라는 이름으로 좌우측면에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시킨 듀얼엣지 스마트폰을 공개할 가능성도 높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3월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래스(MWC) 2015'의 사전행사로 '삼성 언팩(제품 공개)'을 열고 갤럭시S6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언팩을 앞두고 삼성전자는 유튜브와 공식 트위터 등에 갤럭시S6에 대한 세부 정보들을 하나씩 공개하는 티저 영상 3편을 공개했다. 

3편의 영상을 통해 삼성전자는 갤럭시S6에 빨라진 속도와 메탈 소재 일체형 디자인, 2000만화소급 고화질 후면카메라 등이 탑재될 것을 강조했다. 또 노르웨이삼성 홈페이지에는 갤럭시S6에 전면 스레테오 스피커가 탑재될 수 있다는 루머 이미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까지 나온 정보들을 종합해보면 갤럭시S6는 롱텀에볼루션(LTE) 대비 4배 빠른 '3밴드 LTE-A'를 지원하고 14나노 기반 64비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2000만화소에 광학식손떨림방지(OIS) 기능이 탑재된 후면카메라, 외형은 메탈 일체형 바디를 갖춘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6/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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