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국인 삼성전자 8402억원 어치 팔았다…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올해 외국인 삼성전자 8402억원 어치 팔았다…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 승인 2015.02.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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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SSTV 이현지 기자] 외국인이 올해 들어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매도한 반면 삼성물산을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외국인 순매도 종목 1위는 삼성전자로 모두 8402억원 어치를 팔았다. 

외국인이 두 번째로 많이 내다판 종목은 현대모비스로 순매도 규모가 2366억원에 달했다. 외국인들은 네이버(1644억원), 기아차(1277억원), 삼성SDS(1127억원) 등도 많이 팔았다. 

반면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물산으로 순매수 규모가 1498억원에 달했다. 건설업 불황으로 주가가 8.78% 하락했지만 외국인은 저가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이 두번째로 많이 산 종목은 LG디스플레이로 130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또 하나금융지주(1120억원), 한국전력(1022억원), 호텔신라(979억원) 등도 많이 사들였다. 

한편 외국인들은 지난해 12월 2조3158억원을 순매도한데 이어 지난달에도 9437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삼성전자/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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