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주요뉴스]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박대통령 대선승리 2주년 통진당 역사속으로,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김구라 공황장애, 해피투게더 박기량,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시각 주요뉴스]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박대통령 대선승리 2주년 통진당 역사속으로,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김구라 공황장애, 해피투게더 박기량,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 승인 2014.12.1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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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박대통령 대선승리 2주년, 통진당 역사속으로

통합진보당이 창당 3년여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승리 2주년인 이날 헌정사상 첫 정당해산 결정이 내려졌다.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에 대해 19일 해산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대심판정에서 정부가 청구한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및 정당활동 정지 가처분신청 사건에서 재판관 8대1 의견으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이와 함께 통진당 소속 국회의원 5명 전원에 대한 국회의원 자격도 상실하도록 결정했다.

이에 따라 비례대표로 당선된 2명(김재연·이석기 의원)과 투표로 선출된 지역구 의원 3명(김미희·오병윤·이상규 의원)이 모두 의원직을 잃게 됐다.

정부가 함께 청구했던 통진당의 정당활동 정지 가처분신청은 통진당 해산 결정으로 사유가 사라지면서 기각됐다.

해산 인용 결정을 내린 재판관은 박한철 헌재소장을 비롯, 이정미·이진성·김창종·안창호·강일원·서기석·조용호 재판관 등 8명이다. 김이수 재판관만 기각 의견을 냈다.

헌재는 "통진당이 북한식 사회주의를 실현한다는 숨은 목적을 가지고 내란을 논의하는 회합을 개최하는 등 활동을 한 것은 헌법상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된다"며 "이같은 구체적 위험성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정당해산 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위헌정당 해산이라는 비상상황에서는 국회의원의 국민 대표성은 희생될 수밖에 없다"며 소속 의원들에 대한 자격도 박탈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헌재의 해산 결정은 즉각 효력이 발생해 통진당 활동은 이 시점부터 전면 금지된다. 통진당에 대한 국고보조금도 더이상 지급되지 않는다. 앞으로 이름이나 목적, 활동 등이 유사한 새로운 정당을 만들 수도 없다.

창당 3년 만에 통진당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 것이다.

“조현아 죽이기 그만”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명단보니 ‘익숙한 이름들’

여성연합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한 마녀사냥을 중지하자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여성연합은 지난 17일 ‘마녀사냥 언론 호들갑, 조현아 죽이기 그만하자’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여성연합 성명서 명단에는 ‘세월호 추모집회에 청소년이 일당을 받고 참여했다’는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던 정의실현 국민연대 정미홍 대표, 세월호 단식 농성장에서 ‘특별법 반대’를 외친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 대한민국사랑회, 대한민국사랑회,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한기총 여성위원회 등 20여개 단체들의 이름이 올라있다.

여성연합은 “인간은 절대 선도 악도 없으며 누구나 실수와 범법을 저지르며 살아간다”며 “한국에서 재벌은 무조건 나쁘고 그들 자녀 또한 악의 대상으로 규정됐다. 이들 잘못은 법 심판 이전에 ‘인민재판’으로 인격살인 조차 서슴지 않고 언론은 앞장서 흥행꺼리로 만든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반성할 수 있는 기회조차 주지 못하는 무자비한 사회가 되어선 안 된다”며 “참여연대와 좌파시민단체의 마녀사냥에 언론이 앞장서자 국토부 조사권한도 사라지고 검찰도 함께 춤추며 구속영장 청구 등 살벌함이 기관이다. 조현아는 지금 사회가 얼마나 무섭고 냉정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자신의 부족함을 절감하고 반성할 것이다”고 전했다.

특히 여성연합은 “사건 발단의 당사자인 사무장은 약자 프레임으로 영웅시 하고, 재벌 딸 조현아는 고개도 들 수 없게 만드는 언론의 무자비함을 보며 하이에나들만 득실거리는 이 사회가 정상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라면서 “약자나 강자나 잘못을 사회제도로 해결하지 않고 지금 같은 인민재판 방식을 즐긴다면 정상인은 이 나라에서 살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조현아는 18일 검찰조사를 마쳤으며 대한항공 측이 증거 인멸하려했다는 정황이 포착돼 가중 처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구라, 공황장애 진단이 아내 빚보증 때문? “아내 경제관념 없다”

김구라가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출연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이 원인이 아내의 빚보증 때문이란 추측이 불거지고 있다.

김구라는 지난 9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경제관념이 부족한 아내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는 “아내가 경제관념이 없다. 주차위반 과태로가 많이 나오는데 딱지가 와도 안 낸다. 연체료 붙어도 안 낸다. 도료 통행료 등 다 마찬가지다. 그럼 바쁜 와중에 은행가서 내가 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집은 3개월째 가스요금이 860원 나왔다. 계속 검침을 안 적어 그런 것이다. 결국 내가했다. 그전엔 문자메시지를 보내주고 어떻게 하는지 두고 봤는데 정말 안 적더라”고 덧붙였다.

김구라 아내 경제관념 이야기는 그가 빚보증으로 엄청난 액수의 채무를 지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구라가 지난 18일 공황장애로 입원한 원인 중 하나가 아내의 빚보증 때문이다.

김구라는 공황장애로 입원하기 전 재산 가압류 통보를 받았다. 김구라는 그간 방송에서도 “아내 이 씨의 친인척 빚보증으로 인한 채무 액수가 크다”고 말해왔다.

한편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김구라가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려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 녹화에 불참하게 됐음을 알리며 “김구라는 5월부터 7개월째 공황장애 치료를 받았다. 절대안정을 취하라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당분간 입원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해피투게더 박기량

해피투게더 박기량 복근, 롯데 여신의 셀카 실력은?

‘해피투게더’ 박기량이 복근과 함께 셀카도 눈길을 끌고 있다.

박기량은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복근을 언급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해피투게더’에서 박기량은 앞서 ‘여신특집’으로 출연했을 때보다도 마른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에 MC들이 놀라워하자 박기량은 “일 하는 것 자체가 운동이다. 평소 연습을 많이 하는데 신입들 교육 시키느라 더 빠졌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기량은 “최근에 인바디 검사를 하니 체지방률이 10% 미만으로 나왔다. 9.5%라 했다”라고 고백하며 “남자처럼 복근도 있다. 팬들은 ‘눈웃음 복근’ 혹은 ‘갈매기 복근’이라 불러준다”라고 자랑했다.

클라라는 “이건 어마어마한 운동량의 결과다”라며 거들었고, MC 박미선은 “체지방률 9%면 리듬체조 선수 수준”이라고 감탄했다.

박기량 복근이 눈길을 끌자 일상 셀카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셀카 속 박기량은 타이트한 치어리더 의상과 짙은 화장이 아닌 평상복 차림을 입은 수수한 모습이다. 특히 박기량은 민낯에 가까운 얼굴이지만 잡티 하나 없는 뽀얀 피부와 큰 눈망울을 과시하고 있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다.

박기량은 176cm의 큰 키에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야구 팬들 사이에서 ‘롯데 여신’으로 불리고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 롯데자이언츠의 치어리더로 활약 중이다.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우종 거액 횡령 잠적

개그맨 김준호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가 거액을 횡령해 잠적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전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코코엔터테인먼트 및 CEO인 김우종 대표 횡령 및 잠적에 관련한 추측성 보도 등에 대한 정확한 사실 관계,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코코엔터테인먼트 법률대리인 측은 회사를 대리하여 CEO인 김 대표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고소했고, 김우종 대표의 수년간 수억원의 횡령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영등포 경찰서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또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우종 대표는 최근 연기자의 출연료와 임직원의 급여로 사용 될 회사 자금을 추가로 횡령해 외국으로 도주했다. 이로 인해 연기자들과 직원들의 급여가 지급되지 못한 상태다”고 덧붙이며 “이후 주요 주주들과 계열사 및 직원, 연기자들에 대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에 있다”고 공식입장을 마무리했다.

소속 개그맨들은 이 같은 소식에 흔들리지 않고 앞서 16, 17일 각각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와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등의 녹화에도 정상적으로 출연하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한편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김준호 공동대표를 비롯해 김대희, 김민경, 김영희, 김원효, 김준현, 김지민, 박나래, 박지선, 양상국, 이국주 등 40여 명의 유명 개그맨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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