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 피의자 신분 소환 소식에 주가 급락 ... 추락의 끝은 몰라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 피의자 신분 소환 소식에 주가 급락 ... 추락의 끝은 몰라
  • 승인 2014.12.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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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주가그래프 및 종가

다음카카오 대표 피의자 신분 소환으로 주가 출렁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 대표가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0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된다.

앞서 경찰은 이석우 대표가 다음과 합병 전 카카오 대표로 있을 당시인 지난 8월 '카카오그룹' 아동음란물과 관련해 대대적인 조사를 벌였다.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는 '카카오그룹'을 통해 유포된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에 대해 사전에 전송을 막거나 삭제할 수 있는 조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11월 중순 참고인 신분으로 1차 조사를 받았다.

다음 카카오 합병 직후 급상승하던 주가는 합병의 시너지에 대한 의문과 증시 상황이 맞물리며 4개월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대표이사의 피의 신분 조사 소식이 전해지며 오늘 하루 4.69%의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합병 직전 9만원 대의 주가가 18원을 돌파하며 대장주로 자리 매김한지 불과 6개월도 안돼 상승분의 약 50%를 반납하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추락의 끝이 어딘지 불안에 하며 경영자의 도덕성과 경영의 투명성이 이런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 안닌가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SSTV 온라인 경제팀

이미지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