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소형차 부문 ‘엑센트 vs 프라이드’ 누가 더 많이 팔렸나?…엑센트 수출 1위 기록
현대·기아차, 소형차 부문 ‘엑센트 vs 프라이드’ 누가 더 많이 팔렸나?…엑센트 수출 1위 기록
  • 승인 2014.12.1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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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박동엽 기자] 현대차의 대표 소형차 모델인 엑센트가 수출 실적 20만대 이상을 기록했다.

10일 현대차는 엑센트의 2014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수출량이 20만9419대로 같은 기간 국내에서 수출된 차종 중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엑센트의 국내 판매량이 1만9178대에 그쳤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중인 엑센트는 지난 2011년 11월 출시된 6세대 모델(프로젝트명 RB)로 출시 이후 매년 20만대 이상 꾸준히 해외로 수출되며 현대차의 수출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엑센트는 지난해도 24만247대를 해외로 수출했다. 기아차의 프라이드 역시 지난해 기준 22만3301대가 수출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엑센트는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이 중대형차 위주로 재편되면서 내수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줄었지만 여전히 대한민국 대표 소형차로서 흔들리지 않는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동엽 기자 sstv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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