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청소기 ‘클링클링’ 만든 모뉴엘, 9일 법원 파산선고
로봇청소기 ‘클링클링’ 만든 모뉴엘, 9일 법원 파산선고
  • 승인 2014.12.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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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뉴엘

[SSTV l 이현지 기자] 모뉴엘이 파산선고를 받았다. 

수원지법 파산2부(부장판사 오석준)는 9일 가전업체 모뉴엘에 대해 파산선고를 했다.

모뉴엘은 지난 10월 수원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모뉴엘이 기업은행과 산업은행, 농협 등 채권은행에 갚아야 할 여신 규모는 5000억원대에 달한다.

이중 1165억원의 채권을 가진 산업은행이 이날 모뉴엘 보유채권을 부도처리하는 등 일부 채권은행은 모뉴엘의 신용위험이 커졌다는 판단으로 대출 만기 전에 남은 채무를 일시 회수하는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수원지법 은 모뉴엘의 법정관리 개시 신청을 지난 2일 기각했다.

모뉴엘은 국내에서 로봇청소기 ‘클링클링’ 해외는 홈시어터 PC를 주력제품으로 판매하며 지난해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SSTV 이현지 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모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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