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우리동네 예체능’ 이재훈, 한번도 못 이겼지만…테니스 열정 감동 뭉클
[리뷰] ‘우리동네 예체능’ 이재훈, 한번도 못 이겼지만…테니스 열정 감동 뭉클
  • 승인 2014.11.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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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예체능’ 이재훈

[SSTV l 이정옥 기자] 이재훈이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테니스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게릴라 테니스의 두 번째 경기가 펼쳐졌다. 지난 이형택-이규혁, 강호동-신현준 조에 이어 정형돈-성시경, 성혁-이광용, 이재훈-양상국 조의 조기퇴근을 위한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다.

특히 이재훈-양상국 조의 경기는 총 17회에 달하는 포기를 모르는 게임을 진행해 끊임없는 도전과 순수한 열정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9번째 경기에서 이재훈은 “이거 더블 폴트하면 너랑 안 놀아”, “내가 갈걸 내가 갈걸” 등의 특유의 혼잣말을 시작하더니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공격에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이재훈은 경기 중 ‘서브 앤 발리’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네트에 대롱대롱 걸리는 굴욕을 당했지만 심판이 1점 획득을 선언하자 어린애처럼 좋아해 슬프지만 웃긴 상황을 연출했다.

예체능 팀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팀은 이재훈-양상국팀 뿐이다. 마지막 남은 완패팀을 벗어나기 위한 이재훈의 노력은 테니스를 향한 순수한 열정과 진성성을 엿보게 했다.

SSTV 이정옥 기자 sstvpress@naver.com

우리동네 예체능 이재훈 /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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