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현수교’란?…높이 270m 남산·63빌딩보다 높아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현수교’란?…높이 270m 남산·63빌딩보다 높아
  • 승인 2014.10.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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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SSTV l 강기산 인턴기자] 이순신대교가 교통 통제된 가운데 현수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26일 전남소방본부는 “오후 6시부터 10여분 동안 119와 112에 ‘이순신대교가 평소보다 심하게 흔들려 속이 울렁거릴 정도였다’는 운전자들의 신고가 다량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소방당국과 여수시를 비롯해 광양시, 경찰은 이날 오후 6시 20분부터 이순신대교를 지나던 차량을 안전지대로 이동시키고 교통을 통제했다.

이에 이순신대교를 지은 현수교 공법이 화제다. 현수교란 다리 기둥을 여러 개 만들기 어려울 때 적합한 공법으로 아치교나 사장교보다 넓은 기둥 간격이 특징이다. 다리를 구성하는 것들에는 케이블을 지지하는 주탑과 다리바닥에 케이블을 고정하는 앵커, 다리바닥 등이 있다.

세계 최고의 콘크리트 주탑 현수교인 이순신대교는 전남 여수와 광양시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으로 2,260m에 달한다. 양쪽 주탑 높이는 270m로 서울 남산이나 63빌딩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SSTV 강기산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 사진 = YTN 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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