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 시리아 정밀첩보 활동 착수… '요원 증파'
CIA, 시리아 정밀첩보 활동 착수… '요원 증파'
  • 승인 2014.09.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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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미국 대통령

CIA, 시리아 정밀첩보 활동 착수… '요원 증파'

[SSTV l 온라인뉴스팀] CIA가 이슬람 수니파 반군인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해 시리아를 포함한 중동지역 국가 첩보수집 활동을 대폭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 일간 워싱턴 타임스는 18일(현지시간) 미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미국 중앙정보국(이하 CIA)이 시리아 공습에 대비해 최근 요르단을 포함한 시리아 인근 국가에 요원을 증파했다고 보도했다.

또 중동지역 우방 정보기관들과의 연합첩보 서비스 체계를 대폭 강화했으며 앞으로 IS 지도자들에 대한 신상 및 위치 정보, 훈련기지, 통신망 등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미군의 IS 격퇴 작전을 측면에서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CIA는 특히 IS를 겨냥한 자체적인 드론(무인기) 공습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현지에 새로운 드론 기지 건설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드론 기지 건설 장소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CIA는 그동안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등지에서도 알 카에다 요원이나 기지를 대상으로 비밀리에 드론 공습을 해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CIA 시리아 정밀첩보 활동 착수 / 사진 =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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