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애플워치vs 삼성 갤럭시 기어… 스마트워치 후발주자 주도권 잡을까?
애플 애플워치vs 삼성 갤럭시 기어… 스마트워치 후발주자 주도권 잡을까?
  • 승인 2014.09.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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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애플워치 삼성 갤럭시 기어

[SSTV l 이현지 기자] 애플이 애플워치를 출시하며 삼성전자가 갤럭시기어로 먼저 뛰어든 스마트워치 시장에서도 주도권 싸움을 벌이게 됐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4.7인치 '아이폰6'와 5.5인치 '아이폰6 플러스'와 함께 첫 번째 스마트워치 '애플워치'를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 스마트워치 갤럭시 기어를 선보인지 약 1년 만이다.

애플워치는 터치스크린에 사파이어 글래스 등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기본형, 스포츠형, 에디션형 등 총 3가지로 출시된다. 가죽, 금속 등 다양한 재질의 시계줄로 교체 가능하다.

애플은 아이폰을 내놓으며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했지만 스마트워치로 대표되는 웨어러블(착용형)기기 시장에서는 후발주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기어'를 시작으로 '기어2'와 '기어 핏' 등을 출시하며 웨어러블 시장 선두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또 애플의 애플워치 출시에 앞서 올해 국제가전박람회(IFA) 개막 전인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기선제압에 나섰다. 5.7인치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 노트 엣지'와 함께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를 공개한 것.

삼성전자가 공개한 웨어러블 기기는 6번째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S', 목걸이형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서클', 가상현실 콘텐츠용 헤드셋 '기어 VR' 등이다. 

성장 잠재력이 큰 웨어러블 기기 시장을 두고 선두주자 삼성전자와 후발주자 애플이 주도권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애플 애플워치,삼성 갤럭시기어/사진 = AP뉴시스,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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