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4]삼성전자, '커브드 UHD TV' 등 시장주도 '3대축' 공개
[IFA 2014]삼성전자, '커브드 UHD TV' 등 시장주도 '3대축' 공개
  • 승인 2014.09.0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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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온라인뉴스팀] 삼성전자가 커브드 UHD TV, 유럽 시장 특화 가전, 기업 간 거래(B2B)전용 제품군 등 하반기 세계시장을 주도할 '3대축' 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14 국제가전박람회(IFA) 개막에 앞서  시장 주도권을 강화할 3대축을 소개했다.

이날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한다(Discover the world of possibilities)'는 주제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한 삼성전자는 '커브드 UHD TV' 시장을 이끌기 위한 105·78·65·55인치 커브드 UHD TV, 커브드 풀HD·LED TV, TV화면을 평면에서 커브드로 굽혔다 펼 수 있는 세계 최초 105인치 벤더블 TV를 소개했다. 1년 전 IFA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밝힌 '커브드 UHD TV'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를 현실로 만든 것.

삼성전자는 55·65인치 커브드 UHD TV와 무선으로 연결해 콘서트홀처럼 울려 퍼지는 음향을 선사하는 커브드 사운드바(HW-H7500)와 더욱 콤팩트한 디자인의 무선 멀티룸 오디오 'M3'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마이크 던 20세기폭스 홈엔터테인먼트부문 사장과 손잡고 SCSA(Secure Content Storage Assocation, UHD 콘텐츠 저작권·표준 규격 컨소시엄) 기술을 활용해 할리우드 유명영화를 초고화질(UHD)화질로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마존·넷플릭스·맥스돔·우아키·칠리 등 미디어 기업들과 UHD 콘텐츠를 확대해 UHD 대중화에도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유럽의 주방과 어울리도록 새롭게 디자인한 셰프컬렉션 가전도 선보였다. 유럽 가전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유럽 가전시장에서 31%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유럽형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공간 활용도를 중시하는 유럽 스타일에 맞춰 크기는 일반 빌트인 냉장고와 같으면서 내부 공간을 30% 더 늘렸다.

삼성전자는 백색가전 이미지를 깨고 세탁기를 우아한 거실 인테리어의 하나로 변모시킨 '크리스털 블루도어 세탁기'도 공개했다. 기존보다 모터 성능을 60배까지 높인 진공 로봇청소기 '파워봇'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B2B 분야에서 '넥스트 빅 마켓(Next Big Market)'을 창출하기 위해 충격에 강하고 방수·방진 기능을 겸비한 '갤럭시 탭 액티브' 태블릿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속한 주요 업체들과 협업해 산업현장용 태블릿을 만들었다. 이 제품은 안전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간편히 이용할 수 있는 'C-펜'과 함께 바코드 스캐닝, 고객 서명 등의 기능을 갖췄고, '녹스(KNOX)' 보안 플랫폼을 탑재해 보안을 강화했다.

이선우 삼성전자 유럽총괄 부사장은 "삼성은 이번에 IFA가 제시하는 6가지 키워드인 '디자인' '웨어러블' '커브드' 'UHD' '스마트' '커넥티드'를 선도하는 기업"이라며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이해하는 기술로 더 스마트하고 열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SSTV 온라인뉴스팀 sstv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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