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신부 양진성 “1인 2역, 활어와 차도녀 오가는 중”
백년의 신부 양진성 “1인 2역, 활어와 차도녀 오가는 중”
  • 승인 2014.02.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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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김숙현 기자] ‘백년의 신부’ 양진성이 정반대 성격의 1인 2역 연기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주말드라마 ‘백년의 신부’(연출 윤상호 | 극본 백영숙)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클럽 뱅가드에서 열렸다. 이날 ‘백년의 신부’ 제작발표회에는 양진성을 비롯해 윤상호 PD, 이홍기, 최일화, 김서라, 신은정, 성혁, 장아영 등이 참석했다.

‘백년의 신부’ 제작발표회에서 양진성은 자신의 1인 2역을 두고 “공통점이라곤 얼굴 빼고 찾을 수 없는 완전히 다른 인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백년의 신부’서 맡은 나두림 역에 대해 양진성은 “‘갓 잡아 올린 활어처럼 팔딱거려라’는 감독님 말씀처럼 연기하고 있다. 세 달간 촬영하면서 무릎에 피멍이 없어진 날이 없다”며 “사실 여자로서 화면에 예뻐 보이고 싶은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그것보다 활어같이 날뛰는 모습이 귀여워 보이도록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양진성은 “장이경의 경우 나두림의 목숨을 뺏어 자신의 욕망을 채울 만큼 무섭고 차가운 차도녀다. 감정을 많이 절제하면서 연기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백년의 신부’는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태양그룹 장자에게 시집오는 첫 번째 신부는 모두 죽는다’는 재벌가의 저주를 둘러싼 이야기로 다양한 인물들의 음모와 배신, 그 속에 피어난 진실한 사랑이 동화같이 그려지는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이홍기는 ‘백년의 신부’에서 태양그룹 후계자이자 첫사랑에 실패한 후 사랑을 믿지 않는 대한민국 여자들의 로망 최강주 역을 맡았다. 또 ‘백년의 신부’ 양진성은 최강주와 결혼을 앞두고 사라진 오성그룹 재벌가 딸 장이경 역과 동시에 장이경과 꼭 빼닮은 외모로 가짜 장이경 행세를 하게 되는 나두림 역으로 1인 2역을 소화한다.

한편 이홍기, 양진성, 최일화, 김서라, 남정희, 신은정, 성혁, 장아영, 정해인, 박진주, 김아영, 강필선 등이 출연하는 ‘백년의 신부’는 오는 22일 오후 8시 TV조선에서 첫 방송 된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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