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 변기 발견 '관심 집중'…美 언론 "사악한 DNA 묻어있을지도"
히틀러 변기 발견 '관심 집중'…美 언론 "사악한 DNA 묻어있을지도"
  • 승인 2013.02.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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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저택 내부(기사 무관) ⓒ 영국 일간 미러 홈페이지 캡쳐

[SSTV l 이승민 인턴기자]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가 사용한 변기가 발견돼 화제다.

미국 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뉴저지주 플로렌스에 위치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히틀러의 개인 요트에 있던 양변기가 발견됐다.

발견된 히틀러의 변기는 2차 대전 후인 지난 1952년부터 이 업소에 있었으며 독일 총통을 뜻하는 ‘휘러’ 문양이 새겨져 있다.

정비소 주인인 그렉 코펠트는 “오래전 상자에 넣어둔 화장실 세면대 부품에도 ‘휘러’ 문양이 있다”며 “업소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전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간지 허핑턴포스트는 히틀러가 사용한 변기 발견에 대해 “누군가 변기 안에 켜켜이 쌓인 때를 보면 사악한 히틀러의 DNA가 묻어 있지 않을까 궁금해할 것”이라며 “유전학자들도 추출물로 성분조사를 하려 들지 모를 일”이라고 전했다.

또한 히틀러의 소장품이 골동품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는 점에서 이번에 발견된 변기도 경매에 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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