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속의 생각 촬영 성공, 뉴런과 직접 관련 있어 ‘사토라레 현실화?’
뇌 속의 생각 촬영 성공, 뉴런과 직접 관련 있어 ‘사토라레 현실화?’
  • 승인 2013.02.0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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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영상 캡처

[SSTV l 이승민 인턴기자] 뇌 속의 생각이 촬영 가능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국립유전학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지난달 31일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러지’를 발간한 가운데 뇌 속의 생각 촬영과 관련된 논문을 공개했다.

뇌 속의 생각을 촬영하기 위해 연구팀은 물고기 종류인 어린 제브라피시에 GCaMP 유전자를 주입했다. GCaMP는 물고기 뇌의 뉴런을 빛나게 하는 물질로 이를 이용해 뇌의 신경을 관찰할 수 있다.

연구팀은 첫 번째 실험으로 자극을 받았을 때 제브라피시의 뇌 뉴런 중 어떤 것이 밝아지는지 확인했다. 이어 두 번째 실험에서는 먹이인 짚신벌레가 물고기 앞에 놓았을 때 뇌의 반응을 관찰했다.

연구 결과 제브라피시가 먹이를 사냥하자 첫 번째 실험과 동일한 뉴런들이 빛을 발했고 이 뉴런들이 생각과 직접 관련 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뇌 속의 생각 촬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간에게도 통하는 것일까?” “뇌 속의 생각 촬영 하다니 뭔가 무서워” “우리의 생각 또한 읽혀지나?” “뇌 속의 생각 촬영 신기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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