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3.5g 엄지공주, 아빠 손에 쏙 들어가던 아기 '이만큼 자랐어요'
453.5g 엄지공주, 아빠 손에 쏙 들어가던 아기 '이만큼 자랐어요'
  • 승인 2013.02.0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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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5g 엄지공주 ⓒ 데일리 메일(Dailymail.co.uk) 홈페이지 캡처

[SSTV l 이희수 객원기자] 453.3g의 엄지공주가 탄생했다.

영국 매체인 데일리 메일은 지난 1월 30일(현지 시각) 453.3g의 몸무게로 태어난 엄지공주에 관해 보도했다.

'23주 만에 약 1파운드(약 453.3g)의 몸무게로 태어난 여자 아기, 생존률 낮다는 의료진 예상 극복(Baby girl born at 23 weeks weighing just 1lb defies doctors' expectations to survive)'이라는 제목으로 보도된 453.3g 엄지공주의 주인공은 켈시 헤밍스(Kelsie Hemmings)라는 23세 산모의 딸인 레이시 제인(Lacey-Jane).

켈시 헤밍스는 자궁 내 산소부족으로 출산 예정일보다 17주나 빠른 23주 만에 조산해 지난해 7월 8일 453.3g의 엄지공주 레이시 제인을 품에 안았고, 아기는 아빠의 손안에 쏙 들어갈 정도의 작은 크기였다고.

의사는 24주 전에 태어난 아기가 사망하지 않고 생존한다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고 전했으며, 병원에서 다섯 달을 보낸 후 퇴원한 레이시 제인은 지난 크리스마스를 집에서 보낼 수 있었다.

한편 기적의 탄생을 이뤄낸 453.3g 엄지공주에 대한 소식이 알려지자 희망의 상징인 레이시 제인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네티즌의 응원이 이어지는 등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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