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수로 걸을 때 공감, 점점 밀려나는 존재감...'나 보이니?'
홀수로 걸을 때 공감, 점점 밀려나는 존재감...'나 보이니?'
  • 승인 2012.11.1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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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수로 걸을 때 공감 ⓒ 온라인 커뮤니티

[SSTV l 이희수 객원기자] 홀수로 걸을 때 공감할 만한 게시물이 화제가 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홀수로 걸을 때 공감'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홀수로 걸을 때 공감' 게시물은 세 명의 친구들이 길을 걸을 때 발생하는 상황을 묘사한 짧은 만화다.

즉 짝이 맞지 않는 숫자인 세 사람이 함께 길을 걷다 보면 양쪽 끝의 친구들은 가운데 쪽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하게 되고, 가장 좋을 것 같던 가운데 자리는 어느새 뒤로 밀려 소외되고 만다는 것.

'홀수로 걸을 때 공감'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딱 내 상황이네" "저러다가 내가 없어져도 모름" "그래도 제일 끝에 서 있다가 소외되는 것 보다는 나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당연하면서도 별것 아닌 듯한 '홀수로 걸을 때 공감' 게시물은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상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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