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임대료 세계 순위 9위…뉴욕 2위로 밀려나 '1위는?'
명동 임대료 세계 순위 9위…뉴욕 2위로 밀려나 '1위는?'
  • 승인 2012.11.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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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거리 ⓒ YTN 뉴스 캡처(기사 무관)

[SSTV l 박세훈 인턴기자] 서울 명동의 임대료 세계 순위가 공개됐다.

글로벌 부동산서비스 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는 15일 ‘세계의 주요 번화가 2012’ 자료를 통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62개국 326개 주요 상권의 임대료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명동은 월평균 1㎡당 임대료가 70만5166원으로 지난해보다 16% 올랐으며 세계에서 비싼 임대료 순위 9위를 차지했다.

강남역과 압구정 상권은 각각 지난해보다 2.7%와 12.9% 올라 상승폭이 더 컸지만 임대료는 50만9920원, 13만8566원으로 세계 임대료 순위 9위인 명동을 앞지르진 못했다.

한편 명동이 세계 임대료 순위 9위에 오른 가운데 1㎡당 270만1842원으로 작년보다 무려 34.9%가 상승한 홍콩의 코즈웨이 베이가 미국 뉴욕 5번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뉴욕은 11년 만에 1위 자리를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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